

아직도 지금이랑
같은 생각하고있어요~?
뭐 지금은 지금이니까
그때 잘하고있음 된거고!

이걸 읽고 있다면 살아있다는 거로군.
잘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가라.

이게 네 마지막 담배다.
슬슬 끊자.


너는 훌륭한 심연의 사도다!

미래의 아마노가와 렌카는
열두살의 아마노가와 렌카보다 더 많은걸 가지고 있을거야.
하지만 여유로움은 써클렛을 하기 전의
내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을지도 몰라.
그러니 그 여유를 조금 덜어 네게 줄게.
그때까진 힘내자!



오래 살자.

쿠도 세이지
녹색알의 비녀

편지
이누즈카 코가

편지
우치하 세이아

망설임.

편지, 머리카락
하나미자케
소유


담배, 편지
타케야 지로

편지
코쿠엔류 하토

편지
아마노가와
렌카

어때? 감(感)좀 잡은거 같아?

편지
키마네
코네이치



그림, 붓
야네야 켄조



손거울
미토 유라리

써클렛,
중닌조끼
센쥬 소라


닳은 목도
히라가 슈카

믿고 있어!


완장, 쪽지
카제하야
하토우


실팔찌,
두루마리
카이하나 칸타

그때는 멀쩡하게 체술을 할 수 있게 됐겠지? 벌써 미래가 기대돼! 언제 보게 되고, 그때의 내가 어떤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원했던 목표를 이루길 빈다! 난 날 믿어!
그리고 친구들, 선생님들! 덕분에 아카데미 생활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때도 모두가 지금처럼 웃는 얼굴로 빠짐 없이 지내길 빌어요.
언제나 훈훈했던 아카데미, 영원히 기억하겠지?
아니, 기억할거야!
-인성, 양심, 외모를 모두 갖춘 우와바미 다카츠!

편지
우와바미
다카츠

...넌 너의 진짜 부모님을 알았니?
아버지는, 말해주었니?
내가 왜 백안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왜 휴우가가 아닌지.
.......
미래의 나도 뻔뻔하게 굴어줘.
아사히나가 아니게 되어도
내가 바뀌는게 아니니까.
-마지막 수업 중, 아사히나 호타루가 미래의 아사히나 호타루에게.

편지
아사히나
호타루


머리카락
고정하는 링
치나미다
신카이



친구들에게~
모두들 좋은 닌자가 되었을까여?
우리는 어떻게 성장했을까여~
지금은 어떤계절인가요?
지금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막이야기를 하구있어요
오늘은 닌도를 정했구~ 이제한명의 닌자가 되었네요~
그래여~ 우리가 어린학생으로써 졸업한다는 이야기니까여~
다들 같이 있나요? 지금은 어떤가요? 행복한가여?
저는 잘모르겠어요~ 어쩌면 싸웠을수도 있고
정말 정말 싫지만 어떤애들은 .... 다시는 못보게 되었을수도있네요
괜찮아요 그렇다구 우리가 친구가 아니라는 건 아니니까요
싫다구 해도 계속 친구니까~
선생님들은 같이있나요?
헤헤 아마 임무를 같이했겠죠?
즐거웠을까요? 힘들었을까요?
우리는 어땠을까요?
너무너무 기대가되요~그리고 무서워요~
그런거에요~ 그런거에요~
지금은 그래도 되는거에요~
그럼안녕안녕~
-아부라메 세스코가-

아 머리핀은 여러개 있어서 하나 넣었어요~
어릴때부터 계속해서 하구 있었으니까요~
이제 새거 사야지~
앗 근데 지금 전재산이 30냥이에요 어쩌지


편지, 머리핀
아부라메
세스코


부서진 요요
우즈마키
하시레


유언장, 돈
아키미치
쵸하쿠쵸


닌자신발
하츠츠지 카나


옷장식
미카즈키
유카리
잘 살고 있으면 됐죠!!
잘 살고 있길 바라요~~~!!

나무는 됐냐?

복숭아 씨앗
모모조노 타로


안경
마이호시
카이로


귀걸이 한 쪽
아키미치
쵸무스비


편지, 반지
아부라메 키미코


담배
사루토비 스미레

항상 모든 것에 노력할 것.
언제나 힘들어도, 지쳐도, 늘 노력해왔으니까 미래의 나 역시 내 닌도를 꼭 지킬 거라고 믿어. 나는 항상 항상 뭐든 하고 싶어했고, 그 중 하나를 절대적 목표로 삼아서 달려왔으니까,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서라도 늘 노력했겠지. 그러니까, 내가 이 캡슐을 열었을 때가 엄청 엄청 많이 기대 돼.
그렇지만, 내 생각과는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지.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나는 무엇에든 열정적으로 달라붙어서 이것저것, 많은 성과를 이뤄낸 나. 노력해서 못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더 많아진 나야. 적어도 선택의 순간, 능력이 모자라서 후회할 일은 없는.
하지만 닌자의 길은 그렇게 만만하지만은 않으니까, 그러니까 알고 있어. 그런 능력을 갖추게 되기도 전에 높은 벽을 만날 수도 있을 거고, 그래서 영영 이 캡슐을 열어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겠지.
어쩌면 모든 것을 자포자기하고 지쳐서 아무 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어른이 되어 있을 지도 몰라. 그렇지만 만약 그렇다고 해도, 분명 이겨낼 수 있을 거야.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야. 분명 노력하면 그만한 결과가 따라와줄 거야.
적어도, 이제까지는 그래왔잖아!
이제까지 힘낸 나 자신에게, 그리고 앞으로도 힘낼 나 자신에게.
만약 지쳐서 쉬고 있다면 그런 나 자신에게도.
파이팅, 힘내!
우리에겐 아직 시간도, 할 일도 잔뜩 남아있을 테니까.
시타타리 아메.

편지,
나무수리검
아메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루리라.


스카프, 쪽지
하루노 세이카
